고추의 고장 음성군에서 중원의 소리 마지막 공연
고추의 고장 음성군에서 중원의 소리 마지막 공연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8.07 2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오는 13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주시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국악공연’이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찾아가는 국악공연은 평소 국악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도내 북부권 시군지역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보여줌으로써 도민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오진섭 충주부시장)은 지난 4월 진천군 화랑관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5월에는 제천문화회관에서, 7월에는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펼쳐왔다.

 

마지막인 이번 공연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고추의 고장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네 번째 공연이 진행된다.

 

2012년 KBS 국악대상에서 작곡상을 수상한 조원행 상임지휘자의 멋진 지휘아래 국악관현악 ‘축제’,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협연 이소영), 우리고유의 음악적 기법으로 만들어진 국악가요인 ‘쑥대머리’(춘향의 옥중가)와 관현악 반주에 맞추어 제비노정기를 천주미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으며, 사물놀이 신모듬(심준보 등 4인)이 무대의 흥을 돋운다.

 

또한 국악가요인 ‘아름다운 나라’와 뮤지컬 유령 중 ‘Think of me’의 주옥같은 곡을 국악으로 재편곡한 아름다운 선율에 조문경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며, 남상일의 ‘사랑가’, ‘장타령’이 대미를 장식한다.

 

이정우 충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전통국악의 전승보급과 시민의 정서함양에 노력하는 한편, 지역간, 계층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며 화합하고 소통하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륵국악단은 멋진 공연과 함께 앞으로 있을 2015충주세계무술축제와 우륵문화제를 알리는 지역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