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가 10월1일부터 관내 의료기관 23곳과 함께 무료 ‘노인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한다.
기존에는 65세이상 노인들의 무료 독감 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만 가능했지만 병·의원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소는 8월 6일 위 의료기관들과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접종 장소가 보건소로 한정돼 있어서 대기시간이 길었던 점을 해소하고, 본인이 다니는 진료병원에서 접종함으로써 이상반응에 대한 부작용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관내에는 총32곳(병원 5곳, 의원 27곳)의 병·의원이 있으며, 안과, 신경외과 병원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병·의원(23곳)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병·의원은 25일부터 군 홈페이지, 8월 옥천소식지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65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권자,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입소자, 1~3급 장애인, 만성질환자(고혈압 제외) 등에게 실시하는 무료 예방접종은 기존대로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실시한다.
보건소관계자는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일부러 보건소를 찾아 오지 않아도 가까운 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라며 “향후 접근성과 편의성 및 안전성이 향상되고 접종률 향상도 기대 된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소 730-2111나 730-216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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