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동정리 낙석사고지 복구 위한 국비 30억원 확보
영동군, 동정리 낙석사고지 복구 위한 국비 30억원 확보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8.08 0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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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영동읍 동정리 낙석사고지 복구공사가 탄력받게 됐다.

 

6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읍 동정리 낙석사고지를 포함 지난 6월 충북도로부터 지정·고시된‘동정 급경사지 위험지구’정비를 위해 국민안전처로부터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비 20억원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원 등 국비 30억원을 지난달 29일 확보했다.

 

이번 예산확보는 지난 두 달 동안 박세복 군수 등 관계 공무원이 국민안전처와 기획재정부 문턱을 닳도록 다닌 결과다.

 

이에 따라 이미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도비) 3억원, 군 예산 18억원과 함께 이번에 확보된 국비 30억원 등 모두 51억원을 들여 이번 낙석사고지 포함 330m의 급경사지 위험지구를 대대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6월30일부터 동정리 낙석사고지 절벽 일부를 제거하고 철선을 박아 고정하는 응급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아울러 낙석 위험구간의 가파른 절개면을 완만하게 개선한 뒤 옹벽을 설치하는 등 연차별 계획에 따라 항구적인 복구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영동읍 동정리 낙석사고는 지난 4월21일 오후 3시40분경 영동군청 진입로 부근 편도 1차로 도로 옆 절개지에서 연일 내린 비로 약해진 지반이 무너져 50여t의 바위와 돌이 무너져 내렸다.

 

그러나 붕괴 직전 한 군민의 신고를 받은 군청 공무원들이 서둘러 절개지 주변의 차량 접근을 막는 바람에 인명 및 차량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정사환 부군수 등 관계공무원 열정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덕흠 의원과 공조로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며“특별교부세 등 이번 국비 지원으로 동정 낙석사고지 구간 정비에 가속도가 붙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민·관·경 신속한 대응으로 낙석사고로 인한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 막은 이번 사례를 안전신문고 홈페이지에 게재해 재난대응 모범사례로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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