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대소원면사무소, 봉숭아 꽃잔치 앞두고 담장 벽화 선 봬
오는 8일 개최되는 ‘제14회 봉숭아 꽃잔치’를 앞두고 대소원면사무소 뒤뜰의 시멘트 담장에는 봉숭아꽃을 주제로 한 벽화가 그려졌다.
충주시 성서동에서 화실을 운영하는 이민규(남, 58세)씨의 재능기부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근로자가 함께 참여해 만든 작품이다.
아련한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는 봉숭아 손톱 물들이기를 주제로 약 60여 미터에 달하는 벽돌 담장에 벽화를 그려 삭막한 시멘트 담장을 예쁘게 단장했다.
축제장을 찾는 외지 방문객 등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평상시 면사무소를 찾는 지역 주민 등에게는 대소원면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는 일석 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아름답고 향토적인 봉숭아꽃을 소재로 한 봉숭아꽃잔치가 대소원면사무소 광장 및 인근공원에서 8일 오후 3시부터 개최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봉숭아꽃잔치는 ‘행복한 추억여행, 봉숭아꽃의 향수’란 주제로 봉숭아꽃물들이기, 봉숭아꽃잔치 사진 전시 등 봉숭아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권영복 대소원면장은 “이번 봉숭아꽃잔치는 가족, 친구, 연인과 봉숭아꽃도 보고 체험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