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여 명 11일부터 청주대와 청주명소 견학
일본 돗토리환경대학생 10여 명이 청주의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3박 4일 일정으로 11일부터 청주시를 방문한다.
돗토리환경대는 청주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돗토리시에 소재한 공립대학으로 2007년 8월 청주대와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해 상호 교환학생 파견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두 대학에서 선발된 10여 명의 학생이 각 대학과 대학 소재지를 방문해 자신의 문화를 알리고 상대방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 배우는 행사로 매년 여름방학 때 진행된다.
올해로 8번째 방문하는 돗토리환경대학생들은 청주대 방문을 시작으로 시청, 향교, 고인쇄박물관, 성안길, 수암골 등 청주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견문을 넓힐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은 청주시립국악단을 만나 공연을 관람하고 장구도 배우며 한국의 전통음악을 체험할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대방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세야말로 글로벌 리더의 덕목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양 도시발전에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대학생 10여 명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돗토리환경대 방문을 시작으로 다도체험 등 그 지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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