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로 단절된 동․서간 보행환경개선 및 도시균형발전 기대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본부장 이강혁)는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인‘동구 홍도동 한남로 67번길과 옛 신탄진로를 연결하는 홍도 제1지하보도와 홍도 제2지하보도를 오는 20일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도심을 통과하는 구간(6.7km)의 철로변 지하차도 등 입체 교차시설에 대한 정비계획에 따라 2013년 12월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된 지 1년 8개월여 만의 결실이다.
기존 가설보도육교는 높이가 높고, 편익시설이 없어 장애인, 노약자와 같은 보행약자는 통행에 어려움이 발생되는 등 그 동안 지역주민들의 통행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이번에 개통되는 홍도 지하보도는 장애인 경사로와 승강기가 설치되어 장애인과 노약자의 보행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철도로 인한 동·서 단절구간의 연결로 열악했던 철도변 주거 및 보행 불편사항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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