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치료지원실 이용학생 대상으로 공예교실 운영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현)특수교육지원센터 치료지원실에서는 대전보운초 치료실에서 8월 11일과 8월 13일 센터내방 치료지원 대상자 22명을 대상으로 디자인 도안을 원목에 붙이는 레트로셰비 기법으로 부모님을 위한 컵받침과 참여학생을 위한 연필꽂이를 만드는 소그룹 공예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예교실은 전문 강사와 특수센터 내 작업치료사가 협력하여 운영하며, 학생들이 공방에 가야 경험할 수 있는 레트로셰비를 치료지원실 안에서 경험함과 동시에 연필꽂이 등 일상생활 용품을 참여 학생이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이번 프로그램 대상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도록 하였다.
더불어 공예교실 활동들은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하여, 학생들의 상지기능에 맞추어 세부 활동들을 수정했다.
한편, 대전송촌초 치료실에서는 지난 8월 4일과 6일 공예교실을 운영한 바 있다.
공예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컵받침 2개는 우리 부모님을 위한 선물이라서 더 예쁘게 만들어야 해요.”라며 참여하는 내내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학생이 만든 공예작품을 받은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저에게 컵 받침대를 만들었다고 선물해주니, 저도 감격스러웠어요.” 라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정태 초등교육과장은 “공예교실처럼 치료지원실 방학프로그램을 통하여 작업치료 뿐만 아니라, 참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제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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