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가 직접 발로 뛰며 경기회복 시책 추진에 총력
태안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현장 행정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한상기 군수는 지난 10일 신진도의 오징어 위판장을 방문해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하는 군민들을 격려하고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군수의 이번 방문은 얼어붙은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 피서철 태안의 새로운 관광자원 모색을 위한 것으로, 한 군수는 최근 태안반도가 오징어 산지로 급부상함에 따라 신진도 오징어 위판장을 직접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군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구내식당 운영을 줄여 지역 식당 이용을 늘리고 직원들의 휴가와 외식을 장려하는 한편,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군이 추진하는 공사의 조기 발주에 힘쓰는 등 최근 주춤한 소비 심리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피서철을 맞아 보다 많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회복을 목표로 지역 30개 해수욕장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 및 안전관리에 힘쓰는 한편, △백화산가요제 △태안 국제가요제 △몽산포 모래조각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 개최를 통한 관광콘텐츠 개발에도 적극 임하고 있다.
한상기 군수는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군에서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붓는다는 각오로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활로 모색에 나서고 있다”며 “국·도비 확보와 관광콘텐츠 개발 등 다각적인 시책 추진을 통해 군민 체감 경기 회복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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