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5일 오전 11시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제7회 농업인의 날 기념 홍성군 농축산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홍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백미자)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홍문표 국회의원, 김석환 군수, 이상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4-H회, 쌀전업농회, 여성농업인회, 농민회 등 관내 농업인단체 회원 및 농민 등 6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장곡여성농업인의 난타공연, 색소폰 연주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11시 국민의례, 우수농업인 표창, 대회사 및 격려사·축사, 팥시루 떡 커팅 순으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홍성군청 이항재 농정담당과 농협중앙회 홍성군농정지원단 김광욱 차장이 농단협이 수여하는 감사패를, 홍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 직전회장인 류기환씨가 공로패를, (사)한국농업경영인 홍성군연합회 김정수 갈산면회장, (사)한국여성농업인 홍성군연합회 박완복씨, 생활개선홍성군연합회 최삼숙씨, 홍성군 4-H연합회 김용만씨가 각각 표창패를 받았다.
오후 1시부터는 큰 공굴리기, 단체줄넘기, 협동공치기 등 3종목의 농민올림픽경기와 단체별 장기자랑이 진행돼 회원들 간의 화합을 다졌으며, 행사장에서는 농산물 전시홍보 및 판매장이 운영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석환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군에서는 농축산업을 경쟁력 있는 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농축산업 환경개선과 농업경영안정 대책을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과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