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청명학생교육원(원장 유철)은 학생들의 진로・직업을 위한 ‘미래・꿈 디자인 특별과정’을 올해 하반기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위기학생들을 위한 ‘치유’의 차원을 넘어 학생들의 ‘진로’를 탐색하고 ‘직업’ 선정에 도움을 주어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의 요구(needs)를 반영한 ‘목공 DIY’, ‘칠보공예’, ‘바리스타’, ‘제과제빵’, ‘영화제작’, ‘키노애니드라마’, ‘청명밴드’, ‘사진치유’ 교육과정으로 구성하여 운영하며,
특히, ‘칠보공예’, ‘바리스타’, ‘제과제빵’은 자격증 과정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영화제작’ 및 ‘키노애니드라마’ 과정을 통해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이야기와 꿈을 반영한 영화를 제작해 청소년 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이다.
현재 위탁교육을 받고 있는 이○우(16) 학생은 “지금 원적교에서는 방학이라 친구들이 굉장히 부러웠지만, 교육원에서 우리를 위하여 진행하는 모든 과정들을 내 것으로 받아들여야겠다고 마음먹으니 무엇이든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특별과정이 학생들에게 녹아들어 사회에서 뒤처지지 않고 자신의 꿈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멋진 학생들로 성장하고 변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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