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나라사랑 하는 마음과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월에 반탄교 주변에 조성된 무궁화 동산은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무궁화 등 수목 520여 그루를 식재 했다.
이곳은 인근 37사단 입영장병의 통행이 많은 반탄교와 청주 - 충주를 잇는 국도36호에서 조망되는 구역으로 증평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나라꽃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애국심 함양의 기회를 마련키 위해 충북도가 주최한 무궁화 분화 품평회에서 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산림공원사업소에서 근무하는 김옥례씨의 분화 작품이 개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 각 지자체에서 출품한 300개가 넘는 무궁화 분화 중에서 자연미와 균형미, 꽃 모양 등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증평군은 작년 8월 충북도가 주관한 제6회 나라꽃 무궁화 사랑축제에서 무궁화분화 육성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이어전국 축제에서 산림청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증평군은 군청청사 및 증평대교 등 주요도로에 태극기가 부착된 무궁화 분화 46개를 배치해 태극기와 조화를 이뤄 광복절70주년 분위기를 더욱 조성하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숭고한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와 민족, 애국 애족을 위해 집집마다 무궁화심기, 국경일에 태극기 달기 등 작은일 부터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