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청소년「가온누리」봉사단도 동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청소년「가온누리」봉사단도 동참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8.15 0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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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사례관리대상자 주거환경개선 민 ․ 관 협력 서비스 연계 추진

 괴산군 청소년 문화의 집 소속 가온누리 봉사단(청소년지도사 서현주 외 16명)은 지난 12일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하여 청소봉사를 펼쳐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동참하였다.

 

  대상가구는 고령의 장애인 부부가구로 세대주 D(괴산읍)씨는 청각 장애로 의사소통이 되지 않으며, 배우자 L씨는 지체 장애로 거동이 불편하다. 2남 2녀의 자녀로 인하여 기초생활보장에서도 제외되고 현재 기초연금과 장애수당을 받고 있으나, 그마저 병원비로 지출되어   생계유지가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의 대상자이다.

 

  또한, 자가 조립식 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나 관절염과 노환으로 인하여 집안을 돌보지 못하고, 자녀들도 도움은커녕 집에 방문조차 하지 않아 집 안팎이 잡동사니로 가득 쌓여 여름철이면 환기가 거의 되지 않고 벌레와 악취로 비위생적이고, 사람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이동이 불편한 상태이었으나 청소년 「가온누리」봉사단이 방문하여 집안청소 등의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살며, 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그 밖에 제이클린(대표 이재광)에서 소독을 무료로 지원해 주셨으며,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 이웃들」을 통하여 장판(30만원상당)을 지원받아 교체할 수 있었으며, 괴산읍사무소에서 청소차량 등의 자재를 지원받아 주거환경개선이 이루어졌다.

 

  이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 ․ 관 협력 통합사례관리사업에 일환이다.

 

  가온누리 봉사단원 유비(17세, 감물면)은 “비록 힘들었지만 함께 가온누리 청소단원과 어려움을 나눌 수 있었기에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깨끗해진 집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 로 말했다.

 

  여대연 주민복지과장은 “청소년들이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하여 봉사활동의 참 의미를 깨닫고 성장하여 사회의 무관심으로 삭막해져가고 있는 이 사회에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길 바라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군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사회 내 자원을 통하여 효과적으로 서비스 연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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