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는 최근 대형화·자동화 되고 있는 농업기계의 보급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지난 13일 농기계 현장애로 해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임대농기계 이용농가들이 참석했으며 주요 농기계 안전기술 및 취급조작방법, 배추 이식기 및 미니 관리기 사용기술,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홍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배추 이식기 시연 시간에는 사용의 편리성과 활용성에 대해 농가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조작방법과 유의점 등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배추 이식기 및 미니관리기를 희망하는 농가는 언제든지 임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 들어 농기계를 임대하여 사용하는 농업인의 수요는 꾸준히 늘어 7월 말일까지 1,340여대의 농기계를 임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9%가 늘어난 수치로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부담을 느꼈던 농가들이 농기계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함은 물론 이용농가 편의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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