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도돌이표’ 치매예방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기억의 도돌이표’ 치매예방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 OTN뉴스
  • 승인 2014.11.06 1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여군보건소(소장 이장환)는 오는 12월 19일까지 경증치매 및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지재활은 인식하여 아는 기능을 다시 살리는 것으로 이번 인지재활프로그램은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발견된 경증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매주 2회(화,목) 오후 2시∼3시까지 보건소 재활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치매예방교육, 회상활동, 미술치료, 칠교놀이, 퍼즐맞추기, 음악치료, 인지재활 책자 활용 지남력, 기억력, 실행기능 향상, 인지 개선 활동 게임과 재활센터 운동기구를 활용한 운동요법 등을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간호사가 함께 참여하여 다양하게 구성하였으며, 뇌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치매진행지연 등 치매예방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진행의 전 단계로 인지기능 장애 정도가 가볍고 일상생활 수행능력에는 장애가 없으나 정상인의 경우 매년 1~2%가 치매로 진행하는데 비해,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환자는 매년 10~15%가 치매로 진행하므로 인지재활프로그램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며, 치매로 진행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매년 주기적인 인지기능검사와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절주, 지속적인 사회활동 및 대뇌 활용(신문, 일기 쓰기, 퍼즐 맞추기 등) 등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보건소는 올해 60세 이상 5,300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였고, 이중 인지저하자 118명을 대상으로 정밀검진을 실시하여 결과 96명의 어르신이 치매진단을 받았다. 또한,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22명의 치매진단자에게는 치매치료관리비(월 30,000원 한도) 지원을 통한 투약관리로 질병진행방지를 도모하고 있으며 배회 치매환자는 GPS위치추적 단말기를 보급하여 치매노인 실종 등을 예방하고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앞으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 기억력, 지남력, 일상생활수행능력 향상 등을 통하여 독립적이고 능동적인 사회생활 참여로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등 치매에 대하여 궁금하신 사항은 보건소 치매상담센터(830-2483)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