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 주민 감염병 예방에 총력 기울여.
충북 증평군, 주민 감염병 예방에 총력 기울여.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8.19 0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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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은 최근 경북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여름철 폭염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수칙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증평군보건소에서는 야생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인 만큼 주민들이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질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진드기매개질환 발생이 상대적으로 높은 농가대상으로 홍보물을 나눠주며 기피제 4천 500통을 배부했다.

 

진드기매개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겉옷에 기피제 같은 예방약품을 뿌리고 긴옷과 장갑, 장화 등을 착용해야 하며

 

풀밭위에 옷을 벗어놓는 행위, 앉거나 눕는 행위 등을 자제하고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을 삼가 해야 한다.

 

특히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사이 등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또한 지난 6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군 보건소는 일본뇌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 활동이 활발한 8~10월 하순 가정 내에서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나,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되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에 군은 주1회 방역소득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강천, 휴양림 등 모기발생이 우려되는 취약 지역은 주2회 집중방역소득을 하고 있다.

또한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 만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매개질환은 감기증상과 비슷해 초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두통, 고열, 오한 등 야외활동 후 이러한 감기증상이나 벌레에 물린 자국이 있으면 반드시 병원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보건소 예방접종실(835-4224~42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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