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맞춤형 축산업 현대화 지원‘호응’
영동군, 맞춤형 축산업 현대화 지원‘호응’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8.1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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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 나서..민선 6기 군수 공약사업 일환

영동군이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축산업 현대화 지원사업이 축산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영동군에 따르면 기존 노후 축사, 축산시설 및 장비 등의 개선을 위해 올해 1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오는 2018년까지 4년간 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한우, 젖소, 닭, 오리, 돼지, 유산양, 양봉 등을 사육하는 18농가에 노후축사 개보수, 사료 자동급이기 등 농가가 꼭 필요한 15개 지원사업을 선정했다.

 

이는 박세복 군수의 농정분야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FTA 체결 발효 등 국내 시장 개방에 따른 군내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기존 군 주도의 축산농가 지원방식에 벗어나 축산 농가가 꼭 필요한 사업을 지난해 말 신청을 받아 축산업 규모, 자기 부담금 이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하는 수요자 맞춤형 방식을 도입해 농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우 350두를 사육하는 한 농가는“사료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운반할 때 반나절 이상 걸리고 몸도 고단했으나 이번에 설치한 사료 자동급이기 사용으로 몸도 훨씬 편해지고 먹이 주는 시간도 2시간으로 짧아져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지원한 농가의 사업비 정산 후 만족도를 조사해 내년 사업에 반영하고 지원한 시설, 장비를 5년 동안 사후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및 능률성 제고, 깨끗하고 위생적인 축산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며“앞으로도 축산농가가 꼭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맞춤형 축산업 현대화 지원사업 외 9종의 축산사업에 10억여원을 들여 축산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영동군에는 지난해 말 기준 한우 350농가 9,860마리, 젖소 15농가 1,240마리, 돼지 17농가 22,740마리, 닭 16농가 1,129,000마리 등을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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