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천면 가전리 돌모루 씨름장에서 화합의 한마당
광복 70주년 경축과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제71회 백전민속씨름대회가 지난 14일 저녁 7시 병천면 가전3리 돌모루 씨름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백전민속협회(회장 김태설) 주최로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래자랑과 학생부, 청년부, 장년부, 여성부로 나뉜 씨름대회를 연속 진행하면서 흥미와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씨름전에서는 외국인 거주자도 함께 출전하여 힘을 겨루며 서로 응원해주는 모습이 아름다웠으며, 잡치기, 뒤집기 등의 기술도 선보이며 민속씨름의 묘미를 선사했다.
노인들에게도 푸짐한 경품과 음식제공으로 훈훈함을 더해 주었고, 행사가 끝날때까지 국회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모두 하나되어 자리를 함께 하면서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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