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19일 을지연습 주요 훈련으로 시설 동원학교인 영동 황간중학교가 영동중학교로 이동하는 학교 재배치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에서 비상시 학교시설이 동원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비상사태 발생에 따른 학교 재배치 후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시설의 효율적 사용으로 교육활동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지를 점검했다.
학교장을 중심으로 이동 조를 편성하여 이동로․집결지 확인 후 신속한 이동을 하였고 수용학교에서는 교실 배정 및 수업대책, 교육과정운영, 시설물 사용 계획 등에 대한 토의를 실시하였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충북상업정보고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도청의 충무시설 견학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안보의식 제고에 힘쓰기도 하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국가위기상황에 대비한 비상대비태세연습의 일부로써, 교육현장에서의 실전적인 행동절차를 숙지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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