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현)은 8월20일(목)부터 8월21일(금)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대전교육정보원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으로 연기되었던 2015 대전 동부 중학생 영어토론대회를 지구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2014년과 대비해 3학년만을 대상으로 출전을 제한하였음에도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관내 38교 학교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46팀 138명이 참가하여 2014년에 비해서도 참가수가 증가하였다.
이번 대회에 참가 학생들은 최근 교육적 이슈 및 관심사에 관한 주제를 찬성과 반대로 나누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한다. 학생들은 그간 학교에서 지도교사와 함께 준비한 내용들을 각각 3명의 패널(토론자)이 창의적이고 논리적으로 펼침으로써 영어토론대회가 중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 배양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특히, 심사위원은 한국인영어교사 및 원어민교사, 20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한국인교사와 원어민교사 양면의 관점에서 학생들의 주장을 판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토론대회에 참가한 진지한 학생들의 열띤 토론 모습, 논리 정연한 주장, 유창한 영어실력을 발휘하여 글로벌 리더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이용희 중등교육과장은 “중학생 영어토론대회를 통해 올바른 토론 문화가 뿌리내리고, 토론대회 준비와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영어토론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글로벌 리더가 갖추어야 할 여러 가지 덕목을 함양할 수 있어 교육적으로 매우 효과있는 행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