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사장 정구도)는‘13회 노근리 평화인권 백일장 대회’를 오는 29일 사건현장인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6·25전쟁 발발직후 미군에 의해 피난민이 희생된‘노근리 사건’을 통해 모든 국민에게 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사건 발생 65주년인 올해 백일장 대회는 일반인, 대학생, 청소년 등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근리, 평화, 인권을 주제로 시와 산문을 지으며 민족의 아픈 상처를 되새길 계획이다.
재단측은 백일장 참가자들의 작품을 심사해 개인 및 단체별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24명의 입상자를 뽑아 오는 9월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백일장 대회에서 선정된 작품들은 우수 작품집으로 출간해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백일장 대회를 끝나고 참가자들은 2015 영동포도축제 행사장으로 이동해 포도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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