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2014년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11월 5일(수) 오전 흥덕구 강내면 저산리 은적산 산7번지 단군성지에서 숲가꾸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국조단군청주봉찬회(회장 오경세) 회원 및 청주산림조합(조합장 최낙선) 직원 및 일반인, 관련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을 단풍의 정취와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2013년 큰나무 공익조림사업을 통해 식재된 소나무 300본을 비롯한 개회나무, 개나리, 진달래, 무궁화 등 총 726본의 조림목에 비료주기, 덩굴제거, 전지작업과 더불어 산불조심캠페인, 산지정화활동 등도 함께 실시했다.
숲가꾸기를 통해 나무를 심는 것 뿐만 아니라 잘 가꾸어 경제적으로 가치있는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체험하고 숲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숲가꾸기를 통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함양과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숲가꾸기 행사 유래
산림청에서는 봄철 식목일 국민식수 운동을 연중 지속시켜 국토녹화의 조기달성에 기여하기 위하여 1977년 ‘육림의날’을 제정․시행하여 왔으며 89년 육림의 날이 폐지됨에 따라 ‘90년부터 11월 첫째주를 육림주간으로 설정하여 자체적으로 설정 운영되어오다 ’95년부터 숲가꾸기 기간(11. 1 ∼ 11. 30)으로 설정하여 이 기간동안 시민, 학생, 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숲가꾸기사업 및 관련행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