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5일 소회의실에서 청주 1·2산업단지의 첨단밸리화를 이루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준비해온 혁신산단 사업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승훈 청주시장 주재로 청주대학교, 충북발전연구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등 관련 기관 및 학교에서 참석하여 각계에서 깊은 관심을 갖고 청주산업단지가 혁신산단으로 선정되도록 중지를 모았다.
혁신산단 사업은 크게 3가지 영역으로 추진방향이 설정되어 첫째, 첨단업종 유치를 통한 업종 구조고도화로 공간재편 및 투자 촉진을 가속시킬 예정이다.
둘째, 산업집적경쟁력강화를 통하여 연구·혁신역량을 강화하며 셋째, 기업지원 및 근로자 편의시설 설치 등으로 근로·정주 환경을 개선하여 산단을 재구성하는 방안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현재 청주 1·2산업단지는 착공된 지 35년 이상 된 노후단지로 산단지역이 도심화 되어가고 있어 산단 재편이 절실한 실정이다.
따라서 청주시는 청주1·2일반산업단지 1,051㎡에 대해 총사업비 2천800억원을 투자하여 2024년까지 산업단지 기반 인프라 개선 및 업종 고부가 가치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시에서는 현재까지 혁신산단 사업 공모를 위해 관련기관을 수차례 방문하여 자문 및 협조를 구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 왔으며,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해 공모사업 신청을 할 계획이다.
한편 혁신산단은 지난 9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착공기준 20년 이상된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이미 혁신산단 산업단지 공모 선정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11월 18일까지 접수를 받아 11월~12월중에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평가한 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산업통상자원부 혁신산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이 추진되면 청주산업단지가 산업단지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은 물론 중부권 지역경제의 성장 거점으로 육성·발전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혁신산단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