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2016년 도내 고등학교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일반고 역량 강화와 특목고 육성 등 고교 교육력 신장을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충북의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은 전국 17개 시·도 중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 A는 100.9로 8위, 국어 B는 100.7로 3위, 수학 A는 101.2로 4위, 수학 B는 96.0으로 10위, 영어는 99.9로 7위를 차지했다.
다만 영역별 1등급의 경우, 2014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충북 지역이 다소 저조한 비율로 나타났는데 이런 결과는 고등학교 진학 시 최상위 학생들이 자립형 사립고 등 타시․도 우수고로의 진학도 부분적인 원인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에서는 대학입학 전형 중 학생부 종합전형 등 수시 반영 비율(2017학년도 69.9%) 증가로 내신성적의 중요성이 강화됨을 감안하여 최상위권 학생들이 도내 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대입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한 학습방법의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고교 교육력 신장을 위한 종합 대책 세부내용으로는
▲중·고등학교 교육력 신장 방안
-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종합대책 추진
- 체계적인 고입 설명회를 통한 우수인재 확보
-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특성화 및 다양화 등 만족도 제고
- 평준화고의 교육력 강화를 통한 상향 평준화 정책 추진
- 중학교 교육력 강화 프로젝트 추진
▲맞춤형 진학지원단 조직․운영
- 권역별 진학정보 설명회 개최
- 학교현장을 찾아가는 대입정보 설명회 개최
▲변화하는 대입전형에 대한 철저한 대비
- 대교협 및 EBS와 연계한 설명회 확대 실시
- 변화된 대입 전형에 근거한 진로진학 설명회 개최
등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