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오는 8월 23일 메르스 종식 수원발 팔도장터 관광열차 400여 명의 관광객이 제천시를 방문하면서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 2일 메르스 첫 사망자가 화성시에서 발생하면서 전국적으로 경기는 꽁꽁 얼어붙었고, 급기야 제천시도 러브투어를 이용한 관광객이 2달여 동안 16회에 668명으로 탈출구가 보이지 않았으나, 메르스를 이겨내면서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결합한 러브투어 사업이 인기 절정에 이르게 되었으며, 9~10월 2달간 무려 22회 8,090명이 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러브투어 상품을 보면 ▵코레일관광개발에서 문화관광형시장(역전한마음+약초시장)과 의림지 등 관광지 1꼭지를 넣어 상품화한 팔도장터 관광열차 사업으로 3회에 1,200명이, ▵신개념 교육열차 E-train에서 전통시장과 청풍호반을 둘러보기 위해 6회에 2,040명이, ▵전국의 각 성당에서 전통시장과 배론성지 한방마을을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9개 성당에서 4,160명이 다녀가는 것으로 예약됐다.
러브투어 사업은 35명 이상 단체 관광시 시에서 전세버스와 문화관광해설사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철도 집결지의 강점을 살려 우리지역의 아름다운 관광명소와 전통시장을 결합 전통시장의 매출증대는 물론 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추진하게 되었으며, 전통시장에 최소 1시간 30분 이상 머물게 하면서 관광객의 소비를 이끌게 된다.
'08년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8년차를 맞이하는 러브투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우수시책으로 널리 알려진바 있다.
한편,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공모한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에 중앙시장, 내토시장, 덕산전통시장이 선정되어, 시장마다 9백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으며, 주요품목 세일, 특가판매, 경품증정등과 체험행사, 노래자랑, 각종공연행사를 다가올 추석을 맞이해 추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