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4주년을 맞는 2015년 세계무술연맹 연차총회는 올 1월 총재로 부임한 정화태 대사(오사카 총영사 퇴임)가 주재하여 열리게 되는 첫 회의다. 또한 10월부터 사무총장으로 부임하게 되는 최동환(前주몬트리올 특명전권 대사) 대사가 회원들과 첫 인사를 나누는 자리이기도 하다.
정화태 총재는 이번 총회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정관을 새롭게 마련하여 총회에서 이를 통과시킬 계획이다. 더 나아가 회원들에 대한 운영지침 을 마련하여 유명무실한 단체들을 정리하고 정통성을 가진 회원단체들의 영입을 유도하는 등 국제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스라엘과 이란, 나이지리아 등 그간 무술 활동이 미약했던 국가에서 가입신청이 이루어진 것은 물론, 파키스탄, 쿠웨이트 등으로부터 국제취재 신청도 잇따르고 있어 충주세계무술축제 및 세계무술연맹의 권위와 영향력이 커진 것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이와 함께 전 세계에 회원단체를 거느리고 있는 말레이 민족 고유 무술 국제단체인 ‘국제펜칵실랏연맹’이 명예회원으로 가입신청을 하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하는 연맹의 맴버십에 파란불이 켜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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