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현)은 특수교육지원센터치료지원 대상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요리활동을 진행했다. 요리활동은 특수교육지원센터 치료지원실 방학프로그램 중 하나로,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내 치료지원실(대전보운초, 송촌초) 2곳에서 8월 18일(화), 8월 20일(목) 오전에 운영됐다.
이 번 요리활동은 학생들이 여름에 즐겨먹는 빙수와 토스트를 만드는 활동으로, 특별히 시중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콩가루와 인절미를 이용한 인절미 빙수와 토스트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평소 빙수전문점 등에서 사먹었던 경험을 이야기해보는 것을 시작으로, 재료를 오감을 통하여 탐색하여 보고 만들기 순서에 따라서 직접 만들어 보는 순서로 진행했다. 이 과정을 통하여 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동시에 요리활동에서 자연스럽게 시도되는 학생들의 상지 동작들에 대해서도 지도하므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작업치료 효과도 높이는데 의의가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부모들은 “요즘 인기 있는 인절미빙수와 인절미토스트를 직접 만들어 보는 좋은 경헙입니다.”,“우리 아이가 밖에서 사먹던 음식을 직접 만들었다며 좋아하고 자랑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네요”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김정태 초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가장 좋은 치료효과는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바탕으로 스스로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나타난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지원센터 방학프로그램에 학생들이 흥미를 고려하면서도 치료효과가 높은 프로그램에 대하여 고민하여 치료지원 대상자들의 치료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