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천안예술의전당 9월무대 장식 2題
풍성한 천안예술의전당 9월무대 장식 2題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8.25 2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시, 17일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18일 ‘웅산의 재즈파티’ 마련

(재)천안문화재단(이사장 구본영)은 대한민국 최고의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초청한다. 천안에서 백건우를 만나는 것만으로도 쉽게 잊혀 지지 않는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음악의 상징성을 실험한 러시아의 독창적인 작곡가 스크랴빈 서거 100주년이 되는 해다. 오는 9월 17일(목) 저녁 7시 30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스크랴빈과 라흐마니노프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만날 수 있다.

 

백건우는 그동안 전곡 리사이틀이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여러 차례 선보여 왔으나 이번처럼 러시아 음악가의 독주 레퍼토리로 국내 청중과 만나는 건 드문 일이다.

 

22일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에 앞서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무대에는 스크랴빈의 ‘24개의 전주곡’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소나타 1번’이 울려 퍼지게 된다.

 

고희를 바라보는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는 ‘재불 피아니스트’로 불리던 1990년 서울예술의전당에서 라흐마니노프의 연습곡 발췌와 스크랴빈의 ‘피아노 소나타 6번’을 연주하기도 했다.

 

이듬해는 프랑스 단테 레이블에서 스크랴빈 피아노 독주곡 전곡을 8장의 앨범으로 녹음했다. 이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한국인 처음으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전곡과 파가니니의 ‘랩소디’를 협연하기도 했다.

 

클래식 음악의 진수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은 기대가 감동으로 감동이 행복으로 전이되는 감정이입의 극치를 맛볼 수 있게 될 것을 확신한다(티켓은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문의: 1544-0155)

 

이번에는 재즈 공연.

9월 19일(토) 저녁 7시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재즈파티가 펼쳐진다. 웅산밴드의 이번 공연은 드라마OST, 영화음악, 광고음악 등으로부터 우러나는 웅산의 진정한 재즈 소울을 재즈 마니아를 포함한 시민들이 만나는 공간이다.

 

매혹적인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은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면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재즈의 마법사이기도하다.

 

연주곡은 ‘Nothing compares to you’를 비롯하여 대중적으로 유명한 ‘Volare’ 그리고 ‘Papa was a rolling stone’ 등 귀에 익은 레퍼토리 10여 곡과 웅산 자작곡 연주가 곁들여 진다. (문화나눔사업. 티켓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 문의: 1544-015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