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NH농협조합장과 괴산NH농협 관계자를 청주지방검찰청에 고발한 허영일(대리인 허영선)씨가 지난 26일 자필 서명 없는 대출은 사기라며 1인 시위를 통해 괴산NH농협은 갑질횡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괴산NH농협조합장과 괴산NH농협 관계자를 청주지방검찰청에 고발한 허영일(대리인 허영선)씨가 지난 26일 자필 서명 없는 대출은 사기라며 1인 시위를 통해 괴산NH농협은 갑질횡포를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에 거주하는 허 씨는 괴산NH농협 앞에서 "자필서명 없는 괴산NH농협 대출은 사기대출"이라고 1인 시위를 통해 밝히고 “괴산NH농협 조합장은 자진사퇴하라”고 성토했다.
허 씨는 “충북 괴산NH농협이 본인명의로 된 대출서류 및 게좌에 자필서명이 없이 금융 및 대출거래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12년 진행된 청주지방법원 제12민사부에서 진행된 사건 :2012 가합 1198 근저당권방소 등 원고 : 차영희 외 1, 피고 : 괴산업업형동조합 사건에 지난 2013년 1월 25일 김덕원 감정인의 재판당시 담당 판사실에서 필적감정을 통해 대출서류에 본인이 아니라는 판명을 받았다"고 필적 감정서를 근거로 제시했다.
감정서에 따르면 김덕원 한국문서감정사회 소속 미래문서감정원 원장(T.02-2638-0117, F.02)884-1282)은 지난 2013년 1월 25일 청주지방법원 제12민사부 2012가합 1198 근저당 말소권 등 청구사건과 관련해 감정인으로 지명 받아 필적감정을 한 결과, 괴산농업협동조합의 대출거래약정서, 근저당권설정계약서, 지상권설정계약서, 금융거래정보 등의 제공요청서, 허영일의 시필지 등의 필적은 허영의 씨의 필적이 아닌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2010년 2월2일 금융감독위원회는 이와 관련한 민원에 대한 답변으로 농협중앙회로 하여금 사실관계를 정리 조사 한 뒤 위규사항이 있을 경우 관련법규에 따라 관련자 등에 대해 엄중 재제조치 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는 회신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국민권인위원회에서 이첩되어 접수한 괴산서 진정 2010-14호(접수번호:2010-466)와 관련, 당시 사건수사 검사는 '수사기록은 비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의 의견으로 이의신청(기각)결정통지서를 정보공개를 통해 이의신청(기각)결정통지서를 지난 2010년 9월 17일 알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검사 팀은 민원인(허영일)의 억울한 사정과 피해를 보상해 달라는 요청에 대한 괴산농협의 철저한 감사를 실시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괴산경찰서에 괴산농협을 “자필서명 없는 괴산NH농협 대출은 사기대출”이라고 고발한 바 있지만,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각하 결정을 내린바 있다.
하지만 허씨는 △근저당설정 계약서와 대출약정서, 지상권설정계약서 △대출금내역서 △보통예약거래명세표 △괴산농협 대출금전표 △ 자기앞수표발행의뢰서 △ 괴산농협이 허영일 씨 대출금이자변재 입금 무통장 입금증 △임의경매신청서△부동산등기부등본 △부동산등기부등본 △임의경매취하서 △법원 보관금 출급지시서 △사건별 수급내역서 △자기앞수표 입금증 △거래내역확인서 △괴산농협회의록 △충북농협 검사팀 민원회신 △괴산농협 건 등 매수5매 △괴산농협남부지소에서 나눈 대회 녹취록 △필적감정 인수인계서 △대출금거래내역조회 등의 자료를 청주지방검찰청에 괴산농협 불법대출과 관련해 2012년과 2013년 알게 된 자료라며 검찰고발 근거자료로 제출했다.<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자료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