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2015년 영동포도왕’으로 시설포도 분야에 매곡면 옥전리 이성권(53), 노지포도 분야에 영동읍 동정리 김현주(45), 만생종포도 분야에 용화면 용화리 최명열(62) 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영동 포도왕은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영동군포도연합회 임원 및 포도 관련 전문가 9명의 엄격한 심사기준에 의해 뽑는다.
심사 기준은 포도과원의 관리 상태와 재배기술, 친환경 인증 및 경영관리, 표준규격 등으로 서류와 현지 심사, 시료채취 측정심사 등으로 진행됐다.
또 농촌진흥청의 칼라 챠트를 이용하는 등 색과 당도 분석에 첨단기기를 이용해 심사에 공정을 기했다.
올해 선발된 포도왕들은 비가림 재배와 예방 위주의 병해충 방제 등 시비처방서 활용과 농가경영관리, 포도과원 관리상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28일 영동체육관에서 열리는‘2015 영동포도축제’ 개막식 때 한다.
아울러 이들이 재배한 포도를 축제장 농특산물 홍보전시관에 전시해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 지역 포도재배 농민의 벤치마킹 사례로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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