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불정면 지장리에서 생산된 고추가 괴산청결고추 최고 품질로 인정받았다.
괴산축제추진위원회는 2015 괴산고추축제 고추품평회에서 불정면 정운경(52세, 지장리)씨가 출품한 고추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추품평회에는 괴산 거주 고추재배농가로서 0.2㏊이상 재배하는 농가 중 읍·면별 최고의 고추농가 1명씩 추천받아 현지포장과 홍고추, 건고추 고추품질 등을 심사했으며 특히, 과학영농, 생육상태, 병해충여부, 포장관리, 균일도, 색상,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정운경씨는 10년 전부터 불정면에서 고추농사를 시작하였으며, 고추, 옥수수, 배추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노지에서 고추 2,030㎡의 고추 농사를 짓고 있다.
정운경씨는 친환경유기농업에 관심을 두고 자체적으로 액비를 생산하여 화학비료량을 줄이고 자체생산 액비로 고추 등 여러작물을 재배해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및 유기농업군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군 농업기술센터를 자주 방문해 영농기술을 습득하여 고추의 균등한 품질 유지를 위해 영농일지를 작성하고 작물 생육 관리와 병해충 예찰 및 방제등에 힘써 고추를 재배하고 있다.
정운경씨는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가액비 사용과 병해충 예찰에 힘써 고추 생육 관리,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과형과 색택, 포장관리에 정성을 들이고 고추 생육에 적합한 비옥한 토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대상을 받은 정씨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상되며 괴산청결고추 품평회 출품작은 괴산고추축제 기간에 홍범식고택 옆 고추별별마당에서 감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