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혜광학교(교장 송석웅) 사물놀이 팀(지도교사 최원경, 김소진, 하주열)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 TJB 신사옥 공개홀에서 열린 ‘제 7회 장애학생 음악 콩쿠르’에서 대상의 성적을 거두었다.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7회를 맞는 ‘TJB 장애학생 음악 콩쿠르’는 명실상부한 장애학생 음악경연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130개 팀 35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시각장애, 발달장애, 지체장애 부문에서 각각 성악, 피아노, 관현악, 판소리, 기악, 관현악합주, 사물놀이 등 7개 분야에서 경연이 펼쳐졌다.
개인과 단체를 포함하여 130개 팀 중 총 5개 팀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번 콩쿠르에서 대전혜광학교 사물놀이 팀은 10월 30일 진행된 사물놀이 부문에 참가하여 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대상 수상 팀은 11월 25일(화)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갈라 콘서트에서 공연하고 교육부 장관상을 받을 예정이다. 지도교사 최원경은 “학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무대에 서 보는 경험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하여 참가한 콩쿠르에서 대상의 영예를 얻어 매우 기쁘고 보람차다,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혜광학교 송석웅 교장은 “2014년 한 해 동안 선생님들이 감성중심교육에 큰 관심을 가지고 열정을 쏟은 결과 이런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학생들은 정서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갖게 되고, 선생님들은 보람을 느끼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