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영동포도축제 대성황
2015 영동포도축제 대성황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9.01 0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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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충북도 지정 최우수축제‘역시!’
 

우리나라 3대 포도 주산지 중 한 곳인 충북 영동군에서 지난 27~30일까지 4일간 열린 3년 연속 충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2015 영동포도축제’가 포도향과 함께 연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은 축제가 진행된 지난 4일간 16만5000명이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포도 9억5000만원, 복숭아 외 기타 농·특산물 8억원 등 모두 17억5000만원 어치가 판매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특히 축제 당일 새벽에 수확한 고품질의 포도를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 시세에 맞춰 시중보다 10%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와 농가 모두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았다.

 

복숭아, 아로니아, 오미자, 표고 등 다양한 종류의 농·특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1곳 더 늘려 운영한 읍면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영동의 청정 농특산물을 구입하려는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100㎡짜리 포도 풀(pool)에서 신나게 포도를 밟거나 포도낚시, 포도빙수·초콜릿 만들기 등 40여 가지의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 영동읍 화신리, 와인코리아, 농촌체험마을 등 총 5곳 26,400㎡ 규모의 포도밭에서 향긋한 포도향기를 맡으며 직접 포도를 골라 따서 가져가는‘착한 포도따기’체험은 아이들과 함께 영동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소믈리에 자격증을 받은 와인 양조장 농민에게 직접 양조 기술을 배우고, 만든 와인을 축제 기념품으로 가져가는‘나만의 와인만들기’는 많은 연인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와인을 넣은 오크통에 발을 담고 피로를 푸는‘와인 족욕’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군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포도축제 관광열차와 와인트레인 운행, 전국 여행사 버스투어와 농·특산물 판매장에 전문배달원을 배치하고 택배영업소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음식점, 숙박업소, 여객업체 등의 판매량과 매출액도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박세복 군수는“이번 축제로 영동의 고품질 포도를 전국에 널리 알렸을 뿐만 아니라 복숭아, 아로니아 등 다양한 종류의 영동 농특산물을 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보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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