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지난해 전반적인 재정운용 결과 등을 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지방재정 공시항목은 △세입·세출결산 △재정여건 △채무 및 부채 △기금운용현황 △현안사업 추진 상황 △업무추진비 △국외여비 집행현황 △민간단체 보조금 △연말지출 비율 등 10개 분야 54개 세부항목이다.
공시내용을 보면 지난해 영동군의 살림규모는 4,856억원으로 전년보다 360억원 증가했다.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322억원, 의존재원(지방교부세, 재정보전금, 보조금)은 3,016억원으로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266,000원으로 분석됐다.
군의 재정자립도 6.9%(전국 평균 43.9%), 재정자주도 56.3%(전국 평균 86.4%)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동군청 홈페이지(www.yd21.go.kr)의 행정정보-예산참여/공개-지방재정공시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06년부터 시행된 지방재정공시는 전년도 재정운용 결과와 관심사항 등을 주민들에게 알기 쉽게 도표·그래프 등을 활용해 게시함으로써, 재정운용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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