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송원규)는 가을 등산철을 맞아 오는 5일부터 10월 말까지 산악사고 가 많이 발생하는 백화산·솔향기길에 대하여 휴일과 주말기간 중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배치·운영한다고 전했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40여명이 3인 1조로 구성되어 산악안전사고 예방활동과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활동을 벌이며 심폐소생술 교육, 혈압체크 등 등산객에게 사전 안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태안소방서는 산악사고 예방홍보 캠페인과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과 간이구조구급함 등도 정비 보강할 계획이다.
우영만 현장대응단장은 "자신의 신체상태 및 기상 여건 등을 무시한 무리한 산행이 안전사고로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며 "지정된 안전한 등산로를 이용해 산행을 하고 계절과 시기에 맞는 등산안전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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