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에서 9년째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온 주민이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6일 서산시에 따르면 주인공은 인지면 둔당리에서 전기통신공사업체를 운영하는 이영주(50)씨.
이 씨는 이날 인지면사무소를 찾아 한부모・독거노인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써 달라며 1백만원을 기탁했다.
그는 9년 전인 2005년부터 자신의 사업 수익금 일정액을 적립해 분기별 1백만원의 성금을 지정기탁해 오고 있다.
그동안 6개 읍면동 130명의 저소득 주민이 성금을 받았다.
이 씨는 인지면 둔당3리 이장과 서주로타리클럽 회장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 집수리와 무료 전기안전시설 점검 등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 씨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여건이 되는 한 이웃돕기를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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