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관내 농협과 연계 벼 재배농가 출하 희망 전량 매입추진
태안군, 관내 농협과 연계 벼 재배농가 출하 희망 전량 매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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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0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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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 및 농협 자체매입량 확대를 통해 농가 출하 희망물량 전량 매입

 벼의 전량 매입 추진

벼 재배농가의 판로가 막막한 가운데 태안군이 관내 농협과 합심해 벼 생산농가가 출하 희망하는 벼의 전량 매입에 나서 농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관내 농협과 연계해 공공비축 및 농협 자체매입량 확대를 통해 농가가 희망하는 벼의 전량 매입을 추진하고 있어 관내 농가에서는 편리하게 벼를 출하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약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협별로 미곡종합처리장(RPC) 2개소, 벼 건조보관시설(DSC) 4개소 등 6개소를 설치하고,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증설 및 개·보수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군 관내 농협의 벼 보관시설 총량은 1만9,100톤으로 지역 농협별로는 1개소의 RPC 또는 DSC를 설치 운영 중에 있다.

이는 타시군의 경우 2∼3개 농협이 연합해 운영됨에 따라 원거리 수매 및 보관시설의 부족으로 제한 매입하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 것으로, 농가가 지역농협에 희망 전량을 출하할 수 있는 비결이다.

특히, 올해는 벼 생산량이 농업인 체감 20%가 증가한 풍작으로 농가 희망량 전량매입은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농가의 희망 전량을 매입하기 위해 사일로 보관은 물론, 건조 후 야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벼 건조·보관시설 확충사업비로 내년도에 3개 농협, 7억원의 사업비를 충남도에 요청해 놓은 상태”라며 “쌀 관세화, FTA,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고통을 덜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달 13일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201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추진해 산물벼 2,114톤(5만2,851포대/40㎏), 건조벼 5,014톤(12만5,368포대/40㎏) 등 총 7,128톤, 17만8,219포대(40kg)를 매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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