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아름다운 경관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경관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적극적인 주민의견 수렴에 나선다.
태안군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후 2시 군 문화예술회관 소강당(1층)에서 군 공무원, 군의회 의원, 대학교수, 건축사, 엔지니어링, 군민 등 150여명이 참여해 ‘태안군 경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실시한다.
군은 그동안 2007년 경관법 제정에 따른 군의 경관적 골격을 마련하기 위해 2013년부터 ‘경관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해 왔다.
이에 군은 주민 공청회를 통해 ‘태안군 경관기본계획(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와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지역 실정에 가장 적합하며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 확정하고자 공청회를 마련했다.
이날 공청회는 김홍철 주택담당이 사회를 맡아 △개회식 △태안군 경관기본계획(안) 발표 △지정토론 △자유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상욱(충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군 경관기본계획(안)의 공간적, 시간적 범위와 △경관계획의 기본방향 및 목표설정 △경관계획의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수립 △경관가이드라인 및 실행계획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이를 근거로 박천보(한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정건채(남서울대학교), 임오연(건양대학교) 교수, 정태일(KG엔지니어링), 김기두 군의회 의원, 조희섭 도시건축과장, 윤계환(태안 아람건축사) 소장 등 참석자들의 지정토론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및 토론을 실시해 적극적인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아름다운 경관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군 특성을 반영한 경관기본계획이 내실 있게 수립될 수 있도록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도시건축과 주택팀(670-21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