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와인, 상복 터져!!
영동와인, 상복 터져!!
  • 임화신 기자
  • 승인 2015.09.0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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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와인이 국내를 넘어 아시아 명품 와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일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나흘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와인품평회인‘2015 아시아 와인 트로피’에서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화이트 와인이 금상(Gold)을, 도란원의 샤토미소 프리미어 레드드라이가 은상(Silver)을 받았다.

 

아시아 와인 트로피는 국제와인기구(OIV, 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Vine and Wine)의 엄격한 규정에 따라 와인을 색과 향, 맛 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밸런스까지 항목별로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아시아 최고의 와인을 선정하는 국제 와인 품평회다.

 

이번 심사에는 세계 유명와인 20개국 약 3,600종이 출품됐으며 117명(외국인 54 명, 국내 63명)의 소믈리에가 1주일간 블라인드 테스팅한 결과 영동지역 2곳의 와이너리가 생산한 와인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입상한 2곳의 와인은 메달 스티커를 부착해 유통될 예정이며, 지난 3~6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 등지에서 열린‘2015 대전 국제와인페어(구, 대전국제와인페스티)’에 전시와 시음 행사도 가졌다.

 

영동와인은 아시아 와인 트로피 대회에서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3년 대회에서는 컨츄리농원의‘컨츄리 드라이 와인’이 은상을, 지난해에는 도란원의‘샤토미소 로제 와인’이 은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올해 영동와인은 iMBC·한경닷컴·동아닷컴이 공동 주관한 '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등 '명품' 반열에 올랐다

 

또 지난달 21~23일 열린‘2015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의 와인 품평회와 지난 6월 사단법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한 ‘5회 한국와인품평회’에서 대상과 금·은·동상을 받는 등 거의 모든 상을 차지했다.

 

영동군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포도밭의 12%, 충북의 72%에 달하는 2,175㏊에서 포도가 재배되며, 2005년 국내 유일의‘포도·와인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이 곳은 경북 영천(2,275㏊)·김천(2,261㏊)과 함께 전국 3대 포도 주산지다.

 

지난 2008년부터 와이너리 시설 지원 및 컨설팅, 와인아카데미 운영, 3년 전부터는 프랑스, 이탈리아 등 와인 본고장으로 농민 연수단을 파견해 선진 기술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영동군은 오는 10월 15∼18일 영동천 일원에서‘6회 대한민국와인축제’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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