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축산농가 화재예방 교육 실시
태안군이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겨울철을 대비해 축산농가의 화재예방에 나섰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5일 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축산농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농가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태안소방서 ‘양인성 예방안전팀장’이 강사로 나서 △축사 화재 발생 사례 △화재 취약 요소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군은 ‘축사화재, 예방이 최선입니다’, ‘축사화재, 한 번 더 점검합시다’란 문구가 들어있는 화재예방 판넬 15개를 제작 선착순으로 지급해 화재예방의 경각심을 더욱 높였다.
이날 교육에서 양인성 팀장은 “겨울철은 난방기 사용 등으로 화재 발생 빈도가 매우 높다”고 강조하며, “각 종 안전 위해 요소 발견 시에는 언제든 119를 불러 달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최근 충남도 여러 시군에서 축사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동절기 축사화재 예방과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농가의 철저한 관리와 주의만이 화재를 예방할 수 있음을 잊지 마시고 겨울철 축사관리에 더욱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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