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문정숙)는 다문화가족부부의 친밀감 형성·관계회복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5일부터 2일 동안 천안상록리조트에서 1박 2일 부부캠프를 실시했다.
『다문화부부 1박2일 캠프』사업은 언어·문화·생활습관·사고방식 등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다문화가족 부부 12가족을 대상으로 부부갈등 해소 방법과 배우자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행복한 결혼 생활이 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언어, 문화, 삶의 방식 등 모든 것에서 차이가 있기에 부부갈등은 필연적이라 할 수 있지만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부부관계 향상교육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가부장적인 가치관이나 태도를 가지고 있는 남편들에게 아내의 마음을 알고 이해 하는것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여 남편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문정숙 센터장은 “대부분의 다문화부부들은 부부간에 서로를 이해하는시간이 짧아 부부사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행복한 부부관계를 위해서는 배우자(남편)의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므로 앞으로도 남편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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