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은 9월 7일, 생명농업관에서 전 직원(200여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공무원 성폭력 비위사건에 대하여 경각심을 갖게 하고 인권감수성을 높여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을 예방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희롱·성매매 분야 외래강사(염건령 교수)를 초빙하여 진행됐으며, 직장 내에서 성희롱이 발생하는 이유와 대처방안, 근본적인 예방대책 및 공직자의 성폭력 관련 징계기준 강화와 성희롱 관련법 개정사항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
교육에 직접 참여한 차선세 농업기술원장은 “성희롱의 근본적인 원인은 남녀간의 불평등 의식이며 직원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의식이 있다면 성희롱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면서 “상위직급에 대한 예방 교육을 강화하여 성희롱 제로(ZERO) 기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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