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일 태안지역을 시작으로 유·초·중·고·특수학교 운영위원 2900여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정책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실시한 이번 연수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연기된 나머지 7개 지역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순회하여 진행하게 된다.

이번 정책연수에서는 자유학기제, 진로교육, 창의․인성 교육 등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교육을 위해 추진 중인 주요 교육정책 설명과 다문화의 이해, 소통과 감정코칭 등 학부모들의 관심 주제를 포함한 인문학 특강이 진행된다.

지난 연수에 참여했던 황승영 운영위원장은 “주요 교육정책을 이해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교육정책이 학교현장에 최대한 반영되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하면서 지속적인 연수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비쳤다.

도교육청 이심훈 학교정책과장은 “주요 교육정책과 지역 특성에 맞는 인문학 강의와 깜짝 공연을 함께 즐기면서 운영위원들의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소통과 공감으로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충남교육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