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행정의 새로운 지평 유성구, 2015 시책구상 토론회
참여 행정의 새로운 지평 유성구, 2015 시책구상 토론회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4.10.01 0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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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구 토론회

유성구는 30일 구청 대강당에서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구민배심원 25명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 시책구상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구민배심원제를 도입해 관심을 모았던 유성구 시책구상 토론회가 올해는 주민이 직접 제안한 시책을 발표하는 자리로 꾸며, 참여 행정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시책구상 토론회는 총 309건의 제안 중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주민 7명과 공무원 7명이 제안한 총 14건의 시책에 대한 발표에 이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시책 선정의 공정성 확립을 위해 동별 2명(10개동)씩 20명의 주민과 전문가 2명, 직원 대표 3명 등 총 25명을 구민배심원으로 구성하는 등 일반 주민 비율을 80%로 높였다.

이번에 주민이 제안한 시책은 ▲ 카카오톡, 밴드를 활용한 주민불편 신고 및 접수 ▲ 폐현수막 재활용 ▲ 유성구-학교가 함께해서 행복한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 ▲ 유성구 홈페이지 민원서류 작성예시 수록 등이다.

이외에 ▲ 나눔+사랑*외로움÷서러움-행복 바구니사업 추진 ▲ 구민봉사실 및 주민센터에 ‘민원24’전용 프린터 설치 ▲ 대형폐기물 수수료 납부방법 다양화 등도 제안됐다.

구는 이날 선정된 시책을 내년 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관심과 참여로 이뤄진 구정 관련 주민 제안 시책이 행복한 유성을 만든다”며, “다양한 주민 참여 통로를 만들어 참여 행정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선정된 로컬푸드 사업과 토요가족안전교실(심폐소생술) 등 16건의 시책 중 상당수가 실제 구정 반영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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