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석광,74)는 6일 학산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주민의 공동체의식 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는 주민,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에서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발표에 나선 댄스스포츠반 수강생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젊음을 맘껏 발산하며 멋진 라틴댄스 공연을 펼쳤고, 색소폰반 수강생들의 가을을 적시는 색소폰 연주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용산면 주민자치센터가 참가해 난타공연, 첼로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발표회를 더욱 빛냈다.
이 밖에도 서예반 수강생들의 서예 작품 전시 및 가훈 써주기, 학산초등학교 학생 14명의 미술 작품 전시, 다문화가정의 직접 만든 월남 쌈 시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가졌다.
박석광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발표회는 그동안 열심히 익힌 지역주민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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