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전문가 등 참여, 다양한 의견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
서산시는 이달 14일 오후 4시, 시청 앞 문화공원에서 ‘서산시민대종(가칭) 건립’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 주철장 원광식 ▲한서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도학회 ▲(사)충남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임영택 ▲진천 종박물관 학예연구사 원보현 등 관련 분야 전문가 4명의 주제발표 후,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시민대종 건립에 관심이 있는 서산시민이면 누구나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다.
1989년 시로 승격된 서산시는 국내 2위의 석유화학산업도시(에틸렌 생산기준), 부품-연구-완성차 생산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자동차산업 메카 도시로 부상했으며,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민항유치 추진 등 변화와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지난해 인구 20만 시대의 새로운 도약과 시민 화합을 기원하는 대종을 제작해야 한다는 시민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그동안 벤치마킹, 시민설문조사, 연구용역 등을 통해 건립 타당성 등을 폭넓게 검토해 왔다.
시 관계자는“시민대종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육성방안, 양유정 되살리기 등 시민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시민의견을 시정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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