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오는 25일까지 추석명절을 대비해 제수용 및 선물용 제조·가공·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펼친다고 밝혔다.

구는 특별사법경찰관으로 지도점검반을 편성하고 7일부터 제수용 및 선물용 제조가공업소와 농수산물 수입업체 및 백화점, 대형할인매장과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전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농수산물 원산지 허위 및 미표시 행위, 수입 농수산물 국산 둔갑판매 행위, 수입 농산물의 국산 제품과 혼합 판매행위 등이다.

주요 품목은 쌀, 참깨, 곶감 등 농산물과 조기, 명태, 굴비 등 수산물, 그리고 소고기, 돼지고기 등 명절 성수품이 주요 점검품목이다.

구 관계자는 “점검과정중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및 현지지도하고 원산지 미표시와 국산 둔갑 판매행위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