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살기 좋은 ‘선진 아파트 문화’를 선도하는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누리아파트’(10년 이상 부문)와 ‘도안아이파크아파트’(10년 미만 부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는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 두 아파트 관계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월평동 ‘누리아파트’는 관리비 절감을 위해 ‘주민 워크숍’을 개최하고, 지하주차장 LED 등 교체로 매월 500만 원 공동전기료 절감하는 등 관리비 절감 노력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친환경 생활실천’으로 장려상을 받은 바 있으며, 특히 행복한 아파트 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누리주민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는 등 입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모범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도안동 ‘아이파크아파트’는 단지 내에 북 카페, 독서실, 공부방을 운영하는 등 입주민을 위한 각종 강좌(문화, 교양, 건강 등)를 개설해 운영하는 점, 소년‧소녀 가장 자매결연, 관내 노인 무료급식‧목욕봉사 등 봉사단체 운영 등 입주민 화합에 이바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에 발굴된 모범사례를 관내 공동주택 단지에 널리 홍보하겠다.”며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시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2개 아파트단지는 표창장과 인증동판을 수여받고, 서구에서 시행하는 각종 지원사업에서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또한, 대전시 모범관리단지 평가에 후보로 추천되며, 그 결과에 따라 국토교통부 주최 전국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평가받을 기회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