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는 지난 3월부터 운반수단이 없는 농가를 대상으로 ‘임대농기계 운반대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나 이용조건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에 따라 지원조건 일부를 완화하여 많은 농가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초 운반수단이 없는 농가중 65세이상의 고령‧영세농가중 경지면적이 1.0ha미만으로 엄격히 제한했으나 12월까지는 운반수단 미보유 농업인(남, 여) 또는 귀농‧귀촌인을 포함하여 경지면적 2.0ha 미만의 농가까지 확대하여 운반대행 서비스 지원을 실시하여 농촌노동력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대농기계 운반대행서비스 신청은 목천사업장(521-2966), 성거사업장(521-2967)으로 하고, 이용할 때는 농지원부와 농협에서 농업인안전보험 가입 후 사본을 지참하고 방문, 임대사업신청 프로그램에 회원가입 후 희망기종을 임대하여 운송업체의 화물차에 싣고 농작업 현장까지 이동하면 되는데, 화물차 1톤차량 왕복운송비 기준 8만원중 농가는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전병대 농기계 팀장은 “가을철 본격적인 농작업 시기를 앞두고 농기계운반대행서비스가 활성화되어 농작업 적기추진에 기여하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