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 명예환경감시 봉사단이 청정 청양의 환경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청양읍(읍장 최화용)은 쓰레기 불법 투기와 종량제 봉투 미사용 등으로 심각한 주거환경 오염의 위기에 직면하자 주민들 스스로 오염 유발 행위에 대해 단속하고 경각심을 줄 수 있는 방안으로 지난 4월 명예환경감시 봉사단을 발족했다.
봉사정신과 환경보호 의식이 투철하고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 11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매월 간담회를 개최하고 환경 감시자로서의 자세와 직무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또한 주민 여론을 관계 부서에 전달하고, 평소 느끼던 각종 불편·부당사항 등에 대해 조언을 하는 등 읍민을 대표한 민·관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특히 매일같이 불법쓰레기 투기와 관련한 계도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쓰레기 무단 투기와 불법 소각 등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벌여 청정 청양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화용 읍장은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주민들을 위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청정 환경 지킴이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며, “이 같은 조직적인 민관 협력체계를 갖춰 선진 행정을 구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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