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보건소(소장 윤석영)는 오는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5시까지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무료로 안(眼)검진을 실시한다.

시는 관내 안과병원이 없어 검진의 기회가 적은 60세 이상의 저소득층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실명예방재단’의 협조를 얻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안(眼)검진은 안과전문의 2명 등 검진팀이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가, 세극 등 현미경검사를 실시하면서 수술상담과 돋보기 등을 필요한 어르신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검진결과 개안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어르신에게는 무료수술과 함께 의료비 부담의 경감을 통한 노년기 실명예방과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과병원의 부재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내 어르신들의 밝고 건강한 눈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